Guns N' Roses 에 대해...

이 밴드를 처음 알게 된것은

아주 긴 파마 머리에

마법사 모자같은걸 쓰고

손에는 술병이 들려지고

언제나 입에는 말보로 담배가 물려져 있었던

한 인상적인 기타리스트 덕분이었다

 





꼭 이상하게 이 기타리스트는 얼굴을 거의 가리고 다니더라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어떠한 얼굴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도 간혹 들기도 하였다


처음 들었던 이들의 음악은 누구나 다 아는 Sweet Child O` Mine 인데

이 리프는 아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앨범으로 접한것은 아니었기에 다른 록커들이나 록 매니아들보다는 조금 늦게 건즈의 앨범을 구하게 되었고

첫번째 앨범을 처음 거는 순간 앨범의 인트로인 Welcome To The Jungle 의 첫부분에

매우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었다



기타의 에코로 시작하는 이 음악

바람소리와 휘말려서 보컬의 챠~! 하는 소리와 함께

매우 빠르고 강렬한 기타백킹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지저분하고 지저분한 보컬의 빠른 노래가 시작되었다


그저 멍하게 음악을 듣고있다가 헉...어느새 노래가 끝나버렸다


한순간에 불과한것처럼 느껴졌다


펜타토닉에 기반한 매우 굵은 선의 기타솔로는 나를 매료시켰고

이들은 매우 자유롭게 풀어져 있는 야수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가사도 모르면서도 이곡을 자꾸 자꾸 중얼 중얼 거리게 되었다


앨범자켓부터도 십자가에 달려 있는 해골들 이라니...


 

기독교인들이 록 음악을 사탄의 음악이라고 할만하네요..-_-;

그 다음에 구하게 된 앨범은 2집이 아니라 3집 Use Your Illusion I 이었다


실은 구입한게 아니라 커트 라는 분께서 공짜로 주셨다..-_-;;

그분께서 주신 보물같은 앨범이 집에 너무나 많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_-;;;



그 앨범을 들었을때

정말 가슴에 남는것이 많았다


세계최고의 밴드 라는 수식어가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고나 할까..??



건즈의 팬 이라면 누구나 알다시피 이 앨범의 명곡으로는 November Rain 을 꼽지 않겠나 싶지만은

필자는 Don't Cry (Original) 와 The Garden 을 최고의 명곡으로 꼽고 싶다


물론 November Rain 도 최고의 명곡이기는 하지만 필자는 저 두곡을 더 좋아한다

이 앨범이 있는 분들은 꼭 한번 주의 깊게 들어보시길..


특히 Don't Cry (Original) 은 진짜 건즈의 감성을 그대로 기반한 곡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The Garden 은 그 뭐랄까..감성적인 느낌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듯 하지만

연구를 많이 한 듯한 느낌을 주는 곡 이라고나 할까..?


어느새 빠져들게 하는 느낌을 준다.

아니 그보다는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이곡에 빠져있다 이 말이 더 좋을듯 싶다.


G N' R Lies 앨범에서도 건진곡이 많다

하지만 많은 기억을 준 앨범은 아니다


1집과 3집이 너무 큰 명반이라서 그런가

2집도 좋은 앨범이지만 필자에게는 그들의 빛에 가려진 앨범

느린 버젼의 You`re Crazy 가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 들었다.


후에 한국힙합뮤지션 조pd 의 앨범에서도 이곡이 들어갔던걸로 기억한다.


후에 The Spaghetti Incident 앨범을 구하게 되었는데

첫곡 Since I Don't Have You 을 들었을때는 조금 놀라기도 했었다

3잇단 리듬에 나오는 왠 복음성가 같은 분위기 같기도 하면서도..-_-;;

어쨋든 이들의 느낌과는 상당히 달랐었다.


노래를 들어보니 분명 건즈는 맞았다

 


3류 영화 포스터 같은 이들의 모습을 보라..-_-;;


어느순간 건즈에게 매료가 되어서 이들의 앨범을 전부 소장하게 된 필자...


라이브 앨범까지 탐을 내게 되었으니...



어느날 나는 솔직한 심정으로 커트 를 찾아가 말했다.

"내놔"

"없어"

"거짓말하지 말고 얼른 내놔"

"맞을래?"

"-_-;;;"


라이브 앨범...이건 돈주고 구입했다.


사진들을 보니 엄청났다.

그 수많은 관중들 속에 그들은 입에 담배를 물고서 공연 하더라..-_-;;


 

담배를 피고서 춤까지 추는 액슬로즈...-_-;; 폐활량이 좋다

노벰버 레인이 특히 끝내줬다.


라스트 부분인 그리고 이 음악의 백미인 기타 솔로가 나올때

앨범때보다 훨씬 더 장엄했다.

그런데 기타가 많이 불안정한 느낌이 들어서 들을때 듣는 사람이 조금은 안절부절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조금 리버브를 걸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고

라스트 부분의 시작때는 매우 좋았는데 막상 할때는 좀 별로 였다는 생각도 좀 들었다.


아마도 보컬리스트인 액슬로즈가 피아노를 친듯 한데

라스트 부분때 아주 빠르고 강렬한 기타솔로가 끝난뒤

액슬이 피아노를 가지고 삐용~~삐용~~하는 소리를 내준다...-_-;;



앨범 있으신분들은 꼭 들어보시길...



 

젋은 시절 건즈들의 모습..-_-; 어색하기 짝이없다.



나는 이 밴드를 건스앤 로지스 라고 부른다.

다른 사람들은 건즈앤 로지즈 라고 부르던데

나는 발음하기 편한 건스앤 로지스 가 좋다.

대신 건스앤 로지스를 짧게 말하는 건즈 라고 할때는 건스 라고 안하고 건즈라고 한다.

왜냐면 건즈가 더 편하니깐...


이건 별로 중요한것이 아닌가..??



이 밴드에서 진짜 중요한 그리고 진짜 이 밴드의 심장격은

누구나 알고 있는 액슬로즈..

그리고 최고의 기타리스트 슬래쉬...



그 둘이 아니다.

Jeff Isbell 라는 본명을 가진 Izzy Stradlin 라는 기타리스트이다.

 

 


 

이 기타리스트는 건즈의 노래에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살을 붙여서 완성하는 과정을 담당하였고

이과정으로 인해서 건스앤 로지스는 수많은 명곡을 세상에 내보낼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지는 공연에 따른 심적인 부담과 외적인 고통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그룹을 탈퇴하였는데


이때 어렸을적부터 친구였던 액슬로즈는 이지의 그런말을 듣고
울어버렸다고 한다.


친구와 떨어졌을뿐더러

팀의 소중한 기둥이 없어졌음에도 많이 슬퍼했으리라..

이지가 팀을 나간뒤 밴드는 다른 멤버들을 고용했지만

더이상 팀은 건즈앤 로지스가 아니게 되고


결국은 해체를 하게 된다.


이지가 건즈에 남았다면 지금의 록역사는 다시 쓰여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현재는 엑슬로즈만 뺀 나머지 멤버들이 다시 뭉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중이지만 역시 예전의 음반들에

비할데가 못된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쉬울 따름 ㅠ.ㅜ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음악을 올려본다..

 

Guns N' Roses 의  Don't Cry 

 

by 시리어스 | 2006/03/26 18:57 | ☞Music Story☜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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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ovepool at 2006/03/26 21:52
GNR 멋지죠.^^무대 전체를 뛰어 다니면서도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액슬의 폐활량.그리고 핫팬츠-_-;;얼굴이 못생겨서 가린다는 슬래쉬..;;
맴버들과의 불화로 흩어진게 두고 두고 아쉽습니다.
Commented by 시리어스 at 2006/03/27 09:44
그러게요.. 정말 액슬은 굉장했었는데^^ 얼마전에 문득 이들의 데뷔 뮤비를 봤는데 정말 촌스럽게 보이면서도 어찌나 재미있고 굉장해 보이던지^^ 정말 아쉬운 밴드중에 하나입니다~ ^^
Commented by Run192Km at 2006/03/30 11:47
정말 너무나도 멋진 발라드...
Commented by 시리어스 at 2006/03/31 12:15
이곡은 자주 듣는편인데 아무리 들어도 아름답고 감미롭고 때론 슬프기까지 한 느낌이 다분해요..ㅎㅎㅎ

정말 감성을 자극하는 멋진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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