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링에 대한 이야기 1

 
 일단 BGM 으로는 유명한 Puff Daddy 의 I' ll Be Missing You 를 깔아봅니다..

 

 

이 글의 원작자분은 이승규(뮤직 디렉터/CMA 뮤직 아카데미) 십니다..  간간히 저의 간략한 생각과 도움되는 말들을 넣어드릴게요..^^

 

복제 음을 재창조로 승화시키는 첨단 작곡법 샘플링의 모든 것
샘플링(Sampling) - 팝계의 새로운 히트 기법

팝계의 새로운 창작 방법론으로 떠오르고 있는 샘플링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과연 샘플링이란 어떠한 것이며
그같은 내용이 담긴 음악,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은 어떠한지 알아보았다.


PART I 샘플링이란 무엇인가?

샘플링 음악 붐의 주역은 퍼프 대디 (Puff Daddy)
(현재 P.Diddy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Bad Boy 란 이름의 레이블 CEO이기도 하다)

1997년 초반부터 전세계 음악계의 동향은 이른바 샘플링 음악들이
난무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기존의 새로운 창작품보다는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은 음이 기본으로 깔리는 음악들이 새로운 창작이라는 이름 아래 인기를 누리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신곡들은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명칭, 예를 들어 라운지(Lounge), 루츠(Roots), 정글(Jungle), 드럼 앤 베이스 (Drum & Bass), 트립 합(Trip Hop) 등등의 이름을 달고 나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복고풍의 선율을 기반으로 한 음악들이 낯설지 않은 선율로 다가서게 된것이다.


 이렇게 옛날에 유행했던 리듬을 배경으로 하여 그 위에 새로운
작사와 재편곡을 통하여 새로운 음악으로 거듭 탄생하게 하는 것이 바로 샘플링 기법이다.


 예를 들어 최근에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무려 11주간이나 차지한('97년 8월 23일자까지) 퍼프 대디의 히트곡 I'll be missing you를 들어보면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에 많은 인기를 얻었던 리듬이 흐르는 것을 접하게 된다.

 

< 여기서 잠깐~!!  시려스의 부족한 지식이지만은 설명을 짤막하게 더 드리자면은 펍대디를 엄청난 프로듀서로써와 랩퍼로써 그리고 샘플링의 천재라는 소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I'll be missing you는 추모곡입니다.

 자신의 레이블에 함께 소속되어 있었던 EastCoast 랩퍼인 Notorious BIG 란 동부힙합계 최강의 전설랩퍼가 서부힙합계열과의 싸움에서 희생하게 되었죠.. 그래서 만들어진 추모곡입니다..  >

 

<밑의 사진은 퍼프대디>




 '아니 이곡 혹시 영국 출신 록 그룹 폴리스(Police)의 히트곡 Every breath you take 아니야?'라는 반문과 함께 '혹시, 표절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게 된다.


 그러나 곧 리듬과 멜로디는 전혀 다른 흐름으로 전개된다. 이렇듯 기존에 들었던 리듬을 바탕으로 사용하는 작곡법을 '샘플링 응용'이라고 부른다.

 결국 샘플링을 통해 새로운 곡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 곡의 라이너 노트를 유심히 살펴보면 작사와 작곡자 이름에 멤버들 이름 외에 스팅(Sting)의 이름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폴리스에서 작곡을 맡았던 인물이 스팅이었고 그의 곡을 샘플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이름을 작곡 부분에 밝혀두는 것이다.


 외국의 이러한 경우로 짐작하면 우리나라 가수도 샘플링을 사용했을 때는 원곡자의 이름을 밝혀야 표절의 의혹을 받지 않을 것이라 판단되기도 한다.

 한편 퍼프 대디는 그의 데뷔 앨범 No way out에 수록되어 첫 싱글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려놓은 Can't nobody hold me down에서도 스크래칭 기법의 선구자인 그랜드 마스터 플래시(Grand Masta Flash)가 이끌던 퓨어리스 파이브(Puriss Five)의 작품 'The message'를 샘플링으로 사용 하여 샘플링 바람의 주역으로 부동의 위치를 다지기도 했다.

 

----


 그랜드마스터 플래시: 스크래칭 기법을 발명한 초창기 흑인 DJ 겸 프로듀서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샘플링


그럼 샘플링 기법에 왜 이렇게도 관심이 높은 것일까? 아마도 그 이유는 가수의 입장에서 하나의 새로운 멜로디나 리듬을 창조하는 작업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본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하루에 쏟아져 나오는 신곡은 어림잡아
1천 곡에 달한다. 그러다보니 그중에서 히트를 하려면 무엇인가 색다른 음, 진보적인 음의 창출이나 발견 또는 앞서가는 파격성을 띠어야 한다.

 

 아니면 기존에 우리의 귀에 익었던 멜로디나 선율을 바탕으로(이러한 경우 샘플링이라는 방법을 이용한다) 신곡을 만들어야 어느정도 안전한 히트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자재의 발전으로 인해 음악인들은 자연의 소리나 파도 소리를 자신의 곡에 넣고 싶으면 바닷에까지 가지 않아도 간단하게 집에서 샘플로 삽입시킬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만 해도 저작권 문제 등으로 샘플링은 허용되지 않았는데 이점 역시 시대의 흐름과 함께 완화되어 우리들의 귀에 익은 유명한 작품들의 리듬이나 멜로디가 샘플링 CD에 수록되어 공식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여기서 또 잠깐~~!! 위에 나온글에 보면은 샘플링 CD 에 수록되어 나왔다고 하는데 실제의 샘플씨디들은 엄청나게 비쌉니다.많은 분들이 이곳저곳에서 중고로 구입하시는 샘플씨디들은 만원이나 때론 그보다 훨씬 저가로 거래가 이뤄지는것이 현실이고 인터넷을 통하여 많은 공유가 이뤄지는 현실에 비춰볼때 몇십만원이나 몇백을 주고 샘플씨디를 구입하는 분들은 얼마 안될겁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샘플씨디를 통한 작업은 그 샘플씨디를 구입함으로 인해서 사용할수 있는 '저작권'을 구입하는 형태가 됩니다..

 

 현재는 넘 많은 불법유통과 혹은 인터넷 싸이트의 공유로 인해서 이따금씩 사용하는 음원과 음색과 멜로디 라인과 리듬이 넘 많은 곡들에 난무하지만은 그런거 가지고 저작권시비 붙지 않길 바랍니다.. 그저작권은 직접적으로 힘들게 자신의 제작비를 들여가면서 샘플씨디를 만든사람에게 전적으로 있는겁니다..

 그것을 정식루트를 통해서 구입하신 분들은 저작권 운운하셔두 됩니다..^^ >

 

 세상 참 편해진 것을 실감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하여 샘플링 음악을 사용하는 뮤지션들은 급속도로 증가했고 표절이 아닌 공식적인 리듬이나 멜로디 도용을 발판으로 자신들의 개성을 믹스시킨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샘플링의 개념은 꼭 퍼프 대디 같이 사용되지 않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드럼 부분이 취약하면 멋진 드럼 샘플링을 이용하여 적당한 음을 삽입시킬 수가 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현재 샘플링 기법은 알게 모르게 우리들이 듣는 수많은 작품들 속에서 상당부분 쓰이고 있다.

샘플링의 발전


'90년대 초반부터 전세계 음악 흐름이 댄스와 R&B, 그리고 얼터너티브로 양분되면서 음악인들은 새로운 음악 창출을 위한 색다른 아이디어의 고갈이라는 벽에 부딪치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신세대 뮤지션들에 의해서 테크노, 루츠, 드럼 앤
베이스, 트립 합 등으로 음악인들은 그 방향성을 모색하면서 나름대로의 개성과 번득이는 감각을 표출했으나 현재로서는 많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자 샘플링이라는 방법을 택한 다소 얄팍한 시도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여기서 얄팍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샘플링이 건전한 음
악 창출 방법이라기 보다는 50% 정도는 기존에 알고 있는 멜로디나 리듬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하였다.

 아마두 많은 작곡가 분들이나 편곡가 분들이 뜨끔할 글일겁니다. 샘플링은 어떤 쏘스를 그냥 가져다가 막 붙이고 짜집기 하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재창조방법입니다.. 인식하시길..


  그 현상은 가장 먼저 리메이크라는 방법론을 통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에서 나타났다. 기존의 리메이크는 원곡을 색다른 버전으로 만들어 내는 것인데 여기에 샘플링이라는 방법을 포함하여 원곡이 지닌 사운드 폭보다 휠씬 더 강력하고 파워풀한 음장감을 전개하여 영화를 보던 이들의 귀와 가슴을 붙들어 버린 것이다.

 

 극장 속에 설치된 대형 스피커를 통하여 좋은 음질로 큰 음량감으로 듣게 되는 Mission impossible은 원곡인 랄로 시프린 보다 세련된 옷을 입은 아담 클레이튼(Adam Clayton)과 래리 뮬렌(Larry Mullen)의 사운드가 관객들에게 충만한 만족감을 안겨다 주기에 충분했다.

 

 원곡은 1967년에 작곡가이자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명성을 떨치던 랄로 시프린이 연출자 브루스 젤러의 제의를 받고 주간 TV 드라마 <미션 임파서블>의 메인 테마곡으로 만든 것이다.

 당시 이 작품은 특수 공작원들의 맹활약상을 그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제5전선>과 함께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특히 주인공으로 분한 피터 그라비스의 열연은 아직까지 기억에 생생하다.


샘플링으로 빅 히트를 거둔 음악들은?

 


 영화 음악 <미션 임파서블>의 성공 이후 샘플링 기법에 대한 음악인들의 관심도는 갈수록 확산되었다. 그후 샘플링 기법은 영화 뿐만 아니라 흑인 음악의 주류 장르인 R&B에서 많이 나타났고 이제는 트립 합 계열에서도 두드러지게 사용되고 있다.

 

 샘플링으로 빅 히트를 거둔 작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다른 장르의 음악보다도 흑인 음악중에서 샘플링 사용이 많은 특징을 보이는데 그것은 아마도 샘플링을 자신에 채택하는 것이 원작자를 도울수 있다는 가정하에 일어난다고 본다. 흑인끼리의 결속력을 입증하는 셈인데 어찌되었거나 그만큼 흑인 음악에서 샘플링 사용 빈도수는 높다.

 


 우선 최근에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무려 6주동안이나 차지한 퍼프 대디가 있고 빌보드 R&B 싱글 차트 14위까지 올라갔던 위클레프 진(Wyclef Jean)과 레푸지 올 스타스가 비지스의 빅 히트곡 Staying alive를 샘플링으로 사용하여 We trying to stay alive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여 많은 인기를 획득하기도 했다.

 콜럼비아 산하의 루풀 에이블에서 공개된 이 작품은 1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비지스 작품 리메이크 열풍과 함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하나의 샘플링이 가미된 멋진 작품은 워렌 지의 앨범 Take a look over your shoulder에 담긴 Smokin' me out이다.

 

워렌지는 힙합매니아라면은 다들 많이 알것입니다..G-Funk 의 선구자이며 어마어마한 프로듀서로써 MC 로서 활약하고 그 유명한 악동 MC Eminem 을 발굴해낸 바로 그 Dr.Dre!!!!!!!!!! 의 이복동생!! ^^;;

 

 워렌지의 음반들 역시 1집음반은 Regulate 음반이 어마어마한 판매고를 기록했고 따스하면서도 감성적인 이 음반에 수많은 사람들은 매료되었었다.. 밑의 사진은 워렌지^^

 


 

이 곡은 '70년대를 풍미했던 리듬 앤 블루스 그룹 아이즐리 브러더스(Isley Brothers)의 작품 Cooling me out을 샘플링하고 있는데 원곡이 지닌 친숙한 리듬을 기반으로 한 워렌 지의 소화 능력이 십분
발휘되어 감칠맛을 더하여 준다.

 

 그는 또한 이 곡을 아이즐리 브러더스의 멤버였던 로널드 아이즐리와 함께 노래하여 화제를 모았으며, 레게 음악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밥 말리의 작품으로 유명한 I shot the sheriff의 리듬을 샘플링한 상태로 힙합적인 분위기로 리메이크 히트시키기도 했다.

 이 곡은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이 리메이크하여 싱글 차트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던 작품인데 워렌 지(Warren G)는 빌보드 싱글 차트 16위까지 랭크시켰다.


 흑인 여성 R&B 듀오 자네(Zhane)의 두 번째 앨범 Saturday night에 수록된 작품중에 샘플링을 사용한 곡이 두 개 있다.  

 그 첫번째는 여성 가수 로웰(Lowell)이 노래한 Mellow mellow right on을 샘플링한 감각적인 R&B 넘버 So badd이고,

 두번째는 재즈 플루트 연주자인 휴버트 로스(Hubert Laws)의 작품 What a night를 샘플링하여 은은한 무드감을 조성한 Just like that이 있다.


 

 그 외에도 흑인 여성 힙합 가수 다이아나 킹(Diana King)이 '70년대의 유명 작곡팀인 버트 바카라와 홀랜드의 작품을 샘플링한 I say a little prayer를 영화 <나의 절친한 친구의 결혼(My Best Friend's Wedding)'에 수록했고, 데프 잼 레이블 소속의 힙 합 듀오 EPMD의 작품에도 귀에 친숙한 샘플링들이 담겨있다.

 그들은 에릭 서먼(Eric C.)과 패리시 스미스(Parishi Smith)로 이루어진 MC 팀으로 지난 '92년부터 활동해온 그룹이다.


 그밖의 장르에서 샘플링을 사용한 경우를 살펴보면 색다르게 영국 출신 트립합 트리오 스니커 핌스(Sneaker Pimps)가 버진 레코드사에서 '97년 여름에 공개한 데뷔 앨범 Becoming x에 담긴 6underground에서 영화 음악가 존 베리의 유명한
007 영화 시리즈 작품중에서 '황금 소녀(Golden Girl)'의 메인 타이틀 음악을 샘플링으로 사용하여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브링엄 출신의 리드 싱어인 켈리 데이톤의 감성적인 음색이 매력적인 이들은 현재 빌보드지 모던 록 차트에서 계속 상승중이다.

by 시리어스 | 2006/03/30 10:31 | *Instrumental*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Siriuso2SE.egloos.com/tb/171453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