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4월 12일
Craig David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되고 때론 상큼한 이 음악들은 사실 색다르게 다가온다.. 리듬위주의 음악들에 멜로디라인과
다양한 악기들을 차분하게 쌓아가기 보단 리듬은 본연에 충실하고 멜로디라인과 그외의 악기들이 맛깔나게 더해간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뮤지션이자 아티스트로 평가하고싶다.. 솔직히 이런음악을 한다는것이 내겐
조금은 충격적으로 다가왔기에.. 연구도 많이 해보지만 사실 사운드 자체도 세련되고.. 멜로디라인과 크랙데이빗의
감성을 따라가기엔 좀 여러가지로 난해한 요소들이 많이 있다..
믹싱스타일두 무난하다기 보단 전반적으로 굉장히 깔끔한데 난 이정도 실력이 안된다고 생각하니 좀 -_-;;
아마 모니터링 시설이 잘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B 급 이상의 스튜디오에서 내가 작업한다고 해도 이정도 사운드는
아마 난 만들어내지 못할듯싶다.. 정말 대단한 엔지니어분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은..
정말 음악의 길은 멀고도 험한법~ 후후 크랙데이빗에 대한 리뷰를 써볼까 하다가 우연하게 관련된 자료를 퍼오게 되었다.
예전에 이글을 보면서 크랙데이빗을 알았던 기억이 나서 한번 찾아봤는데 우연하게 바로 찾을수 있어서 다행(??) ^^
글을 보면서 이사람에 대해서 조금은 알아보길..
영국 R&B계의 가뭄을 단번에 해갈시켜준 신동

All About Craig David......
이름 : 크레이그 애슐리 데이비드(Craig Ashely David)
혈통 : 흑백 혼혈(mixed - white/black)
국적 : 영국(UK)
영국 R&B. 좀 낯설다. R&B 음악은 미국의 전유물이 아니던가? 사실 그렇다 해도 무리는 아니다. 근래 영국에서 배출된 R&B 가수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이다. ’90년대 전반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아 무엇보다 실(Seal)이 있었고, 여성 가수로 리사 스탠스필드(Lisa Stansfield)나 가브리엘(Gabrielle)이 있었다. ''High''라는 곡으로 국내에 유명해진 듀오 라이트하우스 패밀리(Lighthouse Family)도 영국 출신이다. 그렇지만 ’90년대 후반을 지나 2000년대에 와서는 전혀 찾아보기 힘들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영국에는 R&B 뮤지션이 없단 말인가. 영국이 그런 음악을 싫어해서 일까? 아니다. 미국 R&B 가수들은 영국에서도 인기 있으며 그들은 종종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한다. 이방인인 우리에게 그것은 알 수 없는 미스터리일 수밖에 없으나 추측해보면, 아무래도 영국인들 특유의 고집스런 성질, 즉 ''영국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
미국 얼터너티브 록에 맞서 브릿 팝을 고수했던 영국성! 자존심이나 프라이드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그 기질 탓에 여타의 영국 뮤지션들이 ''양키'' 냄새 나는 음악을 꺼려했던 것 같다. 물론 이건 추측이지만 영국인들은 그러고도 족히 남을만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미국의 R&B 뮤지션들이 자국에 와서 큰 인기를 누리는 걸 바라만 봤던 영국인들은 내심 속이 쓰렸을 것이 분명하다. 그 ''속 쓰림''은 그러나 지난해 어디선가 불쑥 튀어나온 한 소년에 의해 한방에 치유되었다. 그는 물론 크레이그 데이빗(Craig David)이다.

스티비 원더, 테렌스 트렌트 다비(Terence Trent D''arby), 시스코 등의 미국 가수들을 좋아하노라고 공공연히 밝힌 이 열 아홉 소년은 미국식 R&B와 힙 합을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거기에 영국 특유의 멜로디 감각도 곁들여 미국과 영국을 동시 만족시킬 수 있는 산뜻한 R&B를 개척해냈다. 어쩐지 출발부터 예감이 좋았다. 앨범을 발매하기도 전부터 눈길을 끌더니 첫 싱글이 발매되자마자 차트 정상에 올랐고, 얼마 후 나온 데뷔 앨범도 앨범 차트 1위를 점령했다.
좀 괜찮은 뮤지션이 나왔다 하면 무한대로 ''밀어주는'' 영국 언론들도 신이 났다.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 격. 모두들 신동이 나왔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며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NME)>지는 왜 이제야…라는 감격에 찬 어조로 그의 출현을 반겼으며, ‘왜 크레이그 데이빗이 지금까지 영국 최고의 R&B 가수인가.…대답은 바로 그의 앨범에 있다’고 그를 한껏 치켜세웠다.
이제 그의 이력을 살펴보자. 1981년 5월 5일 영국 사우스햄튼(Southamton)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을 ''정말로'' 음악과 함께 보냈다. 그의 손엔 언제나 가사를 적기 위한 노트나 펜이 있었고, 방바닥에는 멜로디를 녹음하기 위한 구술용 소형 녹음기가 있었다. 그 시절 그의 가장 큰 모험은 어머니의 감시의 눈을 피해 몰래 자신이 좋아하는 R&B에 탐닉하는 것이었다. 14살 때부터는 동네의 해적 방송국
어머니의 권유로 나간 작곡 대회에서 우승한 뒤, 크레이그는 거라지 밴드 아트풀 다저(Artful Dodger)의 멤버이기도한 마크 힐과 본격적 작업에 착수했다. 주말마다 런던으로 원정 다니며 디제잉(DJing)하던 그는 휴먼 리그의 히트곡 ''Human''을 R&B로 변형시킨 그의 첫 레코드를 녹음했고, 얼마 후 아트풀 다저의 ''Rewind''를 버전업해 발표해 언더그라운드에서 스매시 히트를 기록했다. 계속해서 그와 마크 힐은 여러 라디오방송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치르면서 더욱 주가를 올렸으며 그 때문에 데이비드는 ''거라지 뮤지션''이라는 다소 곡해된 인칭으로 불렸다.
그러나 첫 싱글 ''Fill Me In''이 발매되자 그 같은 인칭 오류는 사라졌다.
그의 진가는 R&B였다. 라틴풍의 감미로운 기타 연주, 극도로 잘게 쪼개지는 비트, 로맨틱한 전염성 멜로디라인, 부드러운 키보드와 드럼, 거기에 곡예하듯 질주하는 멋진 보컬 등 ''크레이그 데이빗 표'' R&B의 특질이 모두 포함된 그 곡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놓기에 충분했다.
''Fill Me In''은 곧바로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그는 ''1위 곡을 가진 가장 어린 영국 남성 솔로가수''로 기록되었다. 그의 나이 열 아홉이었다.
두 번째 싱글 ''7 Days'' 역시 1위에 올랐고, 2000년 8월 발매한 데뷔 앨범 [Born To Do It]도 가뿐히 차트 정상을 밟았다. 그가 좋아하는 한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목을 붙였다는 이 음반은 R&B는 물론 록, 소울, 거라지, 재즈 그리고 라틴의 영향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처럼 음악은 복잡하지만 그가 가사에서 다룬 소재는 단순하다. 어린 나이답게 그는 여성에 대해서, 또 여성과의 관계에 대해서 곡을 썼다. 그는 자기 또래의 심리를 가사에 그대로 반영했으며 R&B의 섹슈얼리티에도 충실했다. ''7 Days''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여인과 7일간 ''마라톤 정사''를 벌인다는 재미난(?) 내용을 담고 있다.
‘월요일에 여자를 만나서 화요일에는 술을 마시며 사랑을 나눴지. 우린 수요일까지 사랑을 나눴어. 그리고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까지 계속해서. 일요일에야 우린 겨우 쉴 수 있었지.…난 사실 그리 밝히진 않아. 하지만 하룻밤 사랑으로는 너무 모자란 걸.’ 그 외에 시스코의 ''Thong Song''이 연상되는 ''Can''t Be Messing ''Round'', 10대의 풋풋한 향기가 느껴지는 파티 송 ''Time To Party'', 넘버 원 싱글 ''Booty Man'' 등 모든 수록곡들은
이 천재 소년의 노래들을 들어보면, 2001년에 개최된 <브릿 어워즈>에서 로비 윌리엄스에게 참패한 것쯤은 하나의 해프닝에 불과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만큼 그의 테크닉은 경이에 가깝다. 대신 영국 최고의 작사, 작곡가에게만 수여되는 <이보르 노벨로 어워즈(Ivor Novello Awards)>가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던가. 그간 국내 발매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은 R&B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컬트적 지지를 받은 지 오래다. 이제 일반 음악 팬들에게도 라이선스 반으로 공개되니 이 음반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덧붙여 마지막으로 생각해볼 만한 것 하나. [NME]와 [롤링스톤]은 각각 영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록 잡지다. 그런데 [NME]에서는 크레이그 데이빗을 아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반면, [롤링 스톤]은 그를 전혀 다루지 않음은 물론 그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다. 비록 나라와 취향, 이데올로기가 다르다지만 한 가수에 대해 이렇게 시각차를 보인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그러고 보면 미국도 ''미국성''이란 게 분명 존재하는 듯.
oimusic 2001년 08월 고영탁
BGM 은 Craig David - Fill Me In 입니다..
넘 좋은 음악들이 많죠..
# by | 2006/04/12 18:02 | ☞Music Story☜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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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었어요~
클럽에서도 잘 맞는 음악인듯하면서도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들어도 잘 어울리구 길거리나 어디 산책하면서 혹은 피크닉을 가면서도 잘 어울리는 음악!! 정말 절묘하다고밖에 표현이 안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