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실연 ... 이별... 슬픔 ... 아픔 ....




 BGM 은 Toy 의 여전히 아름다운지..




 

 나를 너무나도 사랑한다고?? 나도 알아 ^^  나는 네가 사랑하는것보다 보다 아주 아주 조금더 너를 사랑해^^  



 
너무 힘들다고?? 미안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떠난다고???    그래 네맘 알아.. 나 좋은 사람 만날게 ^^
너도 꼭 나보다 훨씬더 좋은 사람만나~ ^^
 




 너를 바라보면서 왜 웃냐고???    그럼 어떻게 해~ 난 너만 생각해도 웃음이 나는걸..
그런데 넌 지금 내 앞에 있잖아^^
 




 
너를용서하지 말라고??    왜 그런말을 하니?? 난 이미 용서했는걸^^ 




 나는 왜 그렇게 바보 같냐고??   너를 사랑하고 난 뒤로 난 너밖에 모르는 바보가 되었는걸 ^^  




 나는 이별을 경험해봐서 덜 힘들거라고?? 바보~ 이별은 몇번을 경험해도 익숙해지지 않는거야..  
언제나 한결같이 힘들고 아픈걸 ^^

 
 
 
 내 얘기는 아니야^^ 그때 비를 맞으며 눈물을 흘렸던 내 친구 얘기지~
 얼마전밤 잔뜩 술에 취해서 나에게 전화를 했을때 나 사실 너무나도 깜짝 놀랬었어.. 
이미 바뀌어버린 핸드폰 번호에 누군지 몰랐었지만 

 " 여보세요??  "  잠시 머뭇거리다가  

 " 나야... 잘 지내?? "   
 
 흠..너인줄 알고 난  순간 심장이 멎는줄 알았어.. 그래서 나두 한동안 말을 못했던거야..
혹시 너도 그래서 망설였던거니?? 

그날 내 친구는 실연을 당했었어.. 그래서 나와함께 술을 마시면서 많이 슬퍼했었어..
눈물을 흘렸어..담배를 피웠어.. 

 그동안 이별했던 경험들이 떠올랐어.나를 가장 아프게 했었던 사람... 내 인생에서 사랑이란
두글자를 완성시켜놓고 나를 떠나버린 사람...
내가 얼마나 정말 얼마나 힘들어했었는지 너는 아니???   

 마음만 아픈것도 아니라 몸도 안좋을때에 떠나서 
내가 치료받는동안 나 그때 정말 너무 너무 아파서 차라리 죽고 싶었었어..  

치료받으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었는데.. 너를 얼마나 많이 미워하고 증오했었는데~!!  

집에 돌아와선 한달동안 집밖에 나가지도 못했었어.. 모든 공연과 녹음도 접어버렸었지.. 
 내가 그렇게까지 밑바닥까지 떨어져있었을때... 그렇게 힘들어했을때 견딜수 있었던건 
너에 대한 증오심으로부터였어.. 더 강해져서 내속에 있는 너를 지워버리고 싶었지..  

  그런데 네 목소리를 듣는순간 너무 그리웠던 목소리에 난 모든걸 용서해버렸어.. 
너를 용서하지 못할거라 생각했었지만 너무 쉽게 너를 용서해버린 나를 더 용서하지 못했어.
네가 너무나도 그리웠고 보고싶었던 내 자신을 더 증오하게 되었어..
 
 나에게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하는 너에게  다가갈순 없었지만... 
이미 술에 취해 쓰러진 친구를 데리고 가는길에 비를 맞으며 나역시 많은 눈물을 흘렸었어... 

미안해..

 친구의 실연소식에 작업과 녹음을  접어두고 나와 내 친구 대신 울어주는 하늘을 바라보며
술을 참 많이 마셨어.. 

 아직도 빈속에 술 잘 마시냐고?? 후후 지금은 안그래^^ 나 요즘에 다시 운동 하거든.. 
무에타이와 극진가라데 수련을 하고 있어.. 
동생과 함께~  음악은 열심히 하고 있지^^ 이미 내 생활인걸~  바보~ 바보~~~~   
 
자~~  너를 품을수 있는 가슴은 이제 없어졌어.. 내가 너를 용서해버린 이상 
증오했던 마음들이 날라가 버렸기에...

 이제 나와 너  모두 자유로운거야..   이제는 나에게 미안해 하지도 말고 
나를 그리워하지도 말고.. 있는힘껏 노력해서 행복해지렴^^

 그게 내가 바라는 길이고 원하는거야.. 

그리고 언젠가 어떤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 그땐 우리 서로 웃으면서 반갑게 인사하자.. 

 그리고 바로 헤어지자.. 안그러면 너를 바라보고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고
또 안그러면은 너를 안고 안놔줄지도 몰라.....  

이번여름은 무척 덥다... 내 마음까지도.. 제길....... 

 오늘은 내가 친구 불러내서 술 마셔야 하려나??  허탈한 웃음이 나네.. 후후 



  
 

by 시리어스 | 2007/06/25 12:02 | #Diary & Story#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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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7/06/25 16:5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슈3花 at 2007/06/25 18:07
'시간이 약'이라잖아요. 힘내세요.
Commented by seeyou at 2007/06/25 23:03
위의 분 말처럼 모든건 시간이 약이죠. 정확히 말한다면 치료한다기보단 천천히 희미하게 흐릿하게 되버린다는게 맞지만.....
Commented by 시리어스 at 2007/06/26 10:26
비공개님 / 기운은 늘 만땅입니다~ ㅎㅎㅎ

슈사마님 / 에헤헤헤 전 괜찮은걸요~ 이미 꽤 오래전의 일이라서~~ 그냥 작은 미련이 남아 있었을뿐이예요.. 이제 서로 자유로워진거니 오히려 기뻐해야죠^^

seeyou 님 /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이 있죠.. 전 이말을 생각합니다..너무나도 마음이 아파서 마음속 깊은곳에 묻어두는거라고...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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