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0일~12일 묵호항에서의 추억을 그리며... 4




 숙소로 돌아온 우리들은 옷을 갈아입고 차를 타고 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다가 방파제에 가고싶다는 내 마음을 안 친구는 방파제에 잠시 주차를 해놓구 그쪽으로 걸어간다.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면서 점프에 점프를 연달아서 하며 걸어가는 나와는 달리 친구는 귀찮은 표정이다 ㅋㅋ



여행기와 사진을 보시려면 누르세요




BGM 으로는 Stevie Wonder 형님의 For Your Love 를 올려봅니다. 이 음악과 이 포스팅이 잘 맞거든요~
이곡 들으면서 포스팅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

방파제를 따라서 등대쪽으로 이동하다가 재미있는생각이 났는지 친구는 사진을 찍어달랜다..

나야 뭐~ 원래 이런저런 사진들 많이 찍고 다니니깐 ~ ㅎㅎㅎ
다행히 친구 기분이 나아보인다^^

이쁜 배들이 많이 지나다셨다. 요트가 참 좋아보인다.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뭐~~

가까이서 보니깐 등대가 아니라 그냥 관찰대라고 해야하나???  올라가볼까 하다가 위험해서 말았다..


 이제 해수욕장으로 가자~ 하고 나오는데 보통 사람들도 저런 배를 탈수 있게 해주는게 있었나보다..
멋지고도 근사한 요트는 아니지만  실제로 저배를 타보고 싶었다. 
묵호에 오면은 묵호에 맞는 분위기의 배를 타는게 좋을거 같아서.. 그런데 시간상 배는 타지 않기루 했다.. 
 

방파제에서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한컷~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그쪽에서 안건데 묵호쪽에 있는 해수욕장은 지도상에 나와있지 않다고 한다.그래서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었다.

조금더 위쪽의 망상해수욕장은 사람 무지 많던데 이곳해수욕장의 사람들은 어림잡아 대략 200명 정도???

 젊은 사람들도 좀 있었지만 대부분이 가족단위^^ 참 보기 좋았다^^

한쪽에 대충 짐을 놓구 겉옷을 벗어놓구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근처 사진들을 찍고 
몸을 간단하게 풀어본다.. 그리고 입수~~~


먼저 물에 들어간 친구는 생각보다 물이 많이 차다면서 놀래지만 금방 익숙해진듯 몸을 다 잠그고 일어섰다가
뛰어놀기 시작한다.. 


친구가 사진 찍어주는데 재미가 들렸나보다.. 서보라고 한다. 몇장 찍자고 하면서..
 설정샷으로 사진을 찍는데 사람들이 많이 쳐다본다. 어린아이들은 "와와~~ " 하면서 신기하게 나를 쳐다본다..

손을 흔들어주길래 손을 한번 흔들어주었더니 아주 좋아하면서 뛰어다니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얼굴 가득히 웃음이... ^^

 

여기서 또하나의 에피소드 스토리~

 아이들이 나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시선이 다른곳으로 이동했다.

그쪽을 보니 아주 멋진 몸매과 근육을 자랑하는 두명의 남자 청년과 초 청순한이미지에 초 섹시한 이미지의
두명의 여성이 등장~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면서 그쪽으로 이동한다..

 "안돼~~ 가지마~ 아직 너희들에게 보여줄 멋진 포즈들이 많이 있단말야~ 자 나를봐~ 이런포즈도 있고
또 이런 포즈도 있어~ 나를봐줘~~~ "  

하고 마음속으로 크게 외쳤지만 아이들은 결국 다시 나에게 오지 않았다 ㅠ.ㅜ 

 내 시선은 왜 예쁜 여성들보다 멋진 남성에게루만 -_-aaa   아마 부러웠기때문이겠지~ 
멋진 몸매~~ 좋아~ 나두 올해안에 만들어보이겠어!!!

 한창 파도 타기를 하면서 친구랑 놀다가 넘 추워서 그만~~~~~~~~~~~~~~~~~~~~~~~~~~  

우리들은  모래성쌓기를 시작했다..

 정말 멋지게 완성해놓구 사진 찎어야지~ 했는데 하필이면은 아주 커다란 파도가 그때 몰려와서 ㅠ.ㅜ
완전 폐허가 되버렸다 ㅠ.ㅠ 좀 허무한 마음에 가만히 서 있다보니 재미있는 생각이 났다.

 그래서 시작된 게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양손으로 조금씩 긁어모아서 나무젓가락이 넘어지는 사람이 3대씩 맞는 게임을 시작했다.

5판을 하는데도 꽤 오래했다.. 둘다 조심스럽게 하느라구..
내가 2번 이기고 세번 진거 같다. 팔목이 부었다 ㅠ.ㅠ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또 사색에 잠겨있다가 일어섰다..

그래두 재미있게 잘 놀았기에 기분좋게 올라와서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
그리고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동네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안것은 감자로 만든 
그 무언가가 유명하고 맛있다고 하던데..묵호의 또 다른 명물이라고 한다.
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질 않네 -_-aaa  머 암튼 그건 시내로 나가면 찾을수 있을거라고 해서 
시내쪽으로 이동했다.

 묵호항에서 시청근처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그리고 그 근처는 도시다. 서울만큼 복잡하지 않지만
그래두 상당히 좋아보이는 건물들도 많고  아파트도 많이 있고.. 근처를 돌다가 맛있는집을 찾았다.. 

 결국 감자로 만든 그 무언가는 못찾았지만 그냥 삼겹살을 ㅜ.ㅡ

왠지 뭔가 있어보이는 빈티지한 삼겹살집~ 이곳에서 친구랑 나는 저녁을 먹었다. 
  
된장국이 정말 감칠맛나는 곳이였고 고기도 맛있었다. 삼겹살 3인분을 시켜서 난 1인분..친구는 2인분~
 친구는 사이다~ 난 혼자 술 -_-aa  암튼 맛나게 잘 먹었다~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고 언제 올라갈까 생각을 햇다.
난 기왕 여행온김에 차도 가져왔으니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동해의 명소들을 더 둘러보고 싶었다.. 로망의 7번국도~~

 이 도로를 타고 조금더 둘러보고싶은곳들이 많았는데 아쉽다 ㅠ.ㅜ

 친구랑 상의한결과 내일 새벽에 출발하기루 했다. 올라갈때 많이 막힐지도 모르니깐..

혼자 술을 마셧더니 조금 취한 기분이 만땅~
 밤바다가 너무 보고싶어서 친구를 졸라서 밤 바다 보러 이동~



정말 넘 멋진풍경인데 디카에선 잘 보이는데 하드로 옮겨오면 어둡다~ 안타깝다 ㅠ.ㅜ
정말 넘 멋진 장면들이 많은데 제대로 보이는게 없다 ㅠ.ㅠ 언젠가 묵호또 가면은 좋은 카메라로 잘 찍어야겠다.

 밤바닷가 주변엔 사람들이 많다. 묵호 공원이라고 불리는곳인데 그냥 밤 바다를 볼수 있는 거리를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바위에 파도치는 모습을 볼수 있게 조명하나가 비춰주고 있고 난간에서 조용히 볼수 있게 되어 있다..

 그 주변엔 수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회에다가 술을 마시기도 하고
생선을 구워드시기도 하고 삼겹살등의 고기를 구워서 드시기도 한다..

 정말 좋아보인다^^  아이들은 뛰어다니면서 놀구 어른들은 술한잔에 바다를 보면서 운치를 즐기면서 드시고
연인들은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고 -_-++++++++   나는 밤바다를 보면서 담배를 입에 물고 생각을 정리해보고...
 
그리고 차를 타고 돌아오다가 들른 이곳~






 친구가 나에게 이것저것 많이 사주었기에 이것은 내가 대접해야겠다 싶어서 친구랑 같이 먹으려고 생각한 킹크랩~~

생각보다 크고 맛있다. 나는 이거 사서 근처에서 바다 보면서 바다소리 들으면서 먹고 싶었지만
친구는 숙소에서 먹자고 한다.. 술 안마신다고 했다가 여관에서 먹으면은 맥주는 마시겠다고~~

 그래서 킹크랩을 산다. 5만원이란 거금을 주고 -_-v

그건 우리가 먹을것~ 찌는동안 내 친구는 킹크랩을 세개정도 더 구입한다.. 하나는 자기들 가족들꺼..
하나는 우리 꺼.. 하나는 또 다른 친구꺼~~ 

 헐.. 고마운녀석~

 암튼 오면서 편의점에 들러서 맥주와 담배를 비롯하여 이것저것 필요한물품들을 구입했다..
문자가 와서 정신없이 답문 보내고 나왔는데 내 손에 들려있는건 카드 명세서.. -_-aaaa 

 내가 언제 계산을??? 정신없는 사이에 친구가 나를 이용해먹었다 ㅠ.ㅜ 거금 2만원이 크허헉 ㅠ.ㅠ

그래서 복수의 사진을 한장 올린다~


이렇게 킹크랩과 맥주를 실컷 먹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실컷 하다가 새벽에 일어나야 하기에
12시가 살짝 넘은 시점에서 잠이 들었다..

 새벽4시 30분쯤 일어나서 샤워하고 준비하고 5시에 차에 올라타고 출발했다..

 내려올때의 길을 대충 기억했기에 올라갈땐 그렇게 어렵지 않게 올라갔다~~ 


면 얼마나 좋겠는가~  딱 한번 길을 잘못들었다.. 갈림길이 좀 희한하게 되어 있었는데
표지판도 없구~~ 뭔가 이상하다.. 달리다보니 이상한 산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ㅠ.ㅠ
 
 10분정도 달리다가 이거 안되겠다 해서 유턴해서 돌아나오구 그리고 맞는길을 찾아서 올라갔다~
7시 30분쯤 되자 친구는 약을 먹어야 하기에 아침을 먹었다.여기서 대략 30분 정도 소비되었다.

 드뎌 서울~~ 비가 부슬부슬 오지만 친구 집에 들렀다가 킹크랩을 드리고 인사드리고 우리집으로~~

 내가 내방에 들어가서 시계를 본 시간은 정확히 9시!!!

굉장히 빠른 시간에 올라왔다 ^^ 아주 썡쌩달렸기에 기분이 넘 좋았다^^

언젠가 우리 가족들과 함께 가보고 싶은곳이다.
혹은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고 차가 생긴다면은 꼭 한번 같이 가보구 싶은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묵호~  

 포스팅을 하는 과정에서도 이때의 추억들과 생각들이 새록 떠오른다...

무척이나 즐거운 여행이였고 추억이다..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이 없는게 아쉬움이지만....

 친구에게 고맙고 무엇보다도 여행을 허락해준 어머님께 깊은 감사를...
그리고 레코딩과 연습을 미뤄준 우리 밴드 멤버들에게도 감사를... ㅎㅎㅎㅎ 

 언젠가 묵호에 가게 되면은 위에 말씀드린곳은 꼭 가보세요^^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시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기원해봅니다..

 자 그럼 오늘로 묵호 여행기는 끝~~~~

시리어스...

by 시리어스 | 2007/10/01 14:00 | Memories ™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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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지미 at 2007/10/02 09:47
시리어스님 힙합스타일에 수염이 조금 있어서 그러신지 약간은 터프한 이미지인걸요? ^^
친구분이 먹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저도 저런거 먹고 싶어요... ;ㅁ;
Commented by 슈3花 at 2007/10/02 10:28
ㅋㅋㅋㅋㅋ 재미있네요! 시리어스님의 적절사진과 친절설명 덕분에 함께 묵호를 다녀온 기분이에요! (물론 염장사진때문에 배가 옴팡지게 고팠다는!!) 전 개인적으로 활기찬 여름바다보단 밤바다 겨울바다를 참 좋아합니다. 스산한 백사장에 쪼그리고 앉아서 '솨솨'하는 파도소리 들으며 자판기 커피에 담배한모금.. 괜히 분위기 있어보이는게 좋더라구요 ㅎ 암튼 묵호여행기 끝이라니 괜히 아쉽다는! 잘봤습니다 ^^
Commented by 시리어스 at 2007/10/02 14:37
지미님 / 그날엔 면도를 않했습니다 ㅠ.ㅜ 평소엔 면도 잘 하는데 이상하게 수염이 빨리 자라는 편이라서뤼.. ( 야한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가?? -_-aaaa ) 그래두 위의 사진은 생각보다 잘 나온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이랍니다 ㅎㅎㅎㅎ 글구 저두 저거 또 먹구 싶어요 ㅠ.ㅠ

슈사마님 / 염장샷이야 머 ㅋㅋㅋ 저두 여름바다보다는 밤바다랑 겨울바다 젤 좋아해요. 아니 겨울바다보단 가을바다를.. 파도치는 소리 들으면서 밤에도 바다를 바라보면서 술한잔을 기울일수 있거든요. 안주로는 따스한 캔커피하나랑 킹크랩~~~~~~~~~ ㅋㅋㅋ
가위로 짤라먹기 힘드니깐 역시 회가 낫겠죠? ^^ 저두 이거 정리하면서 끝났다고 생각하니깐 속이 시원해지면서도 아쉽더라구요.. 다음번엔 새로운 연습실과 합주실 포스팅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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