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2일
아버지 기일입니다.다녀올게요^^
어느덧 돌아가신지 2년되었네요.아직도 가끔씩은 꿈에서 아버지를 뵙는데 참 반갑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제 기억속의 아버지는 남자의 로망을 그대로 담아놓은 정말 멋진 분이셨거든요^^
같은 남자인제가 봐두 그리고 아버님을 따랐던 수많은 분들의 얘기를 들어두
아버지는 정말 남자의 로망을 따라서 꿈을 만들고 이뤄갔던 멋진 분이셨습니다..
얼마전 제 꿈에서 저와 아버지가 티격태격하던 장면이 있었는데 현재의
제 모습을 보구 아버지께서 무척 화를 내시더군요^^;;
그딴식으로 할거면은 음악하지 말아라~~ 하시면서 제 기타들을 부술려구
하나하나 집어드는데 계속 아버지 붙잡고 실랑이 하던 생각이 납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라는게 꿈에서도 인식이 되어서 아버지께 말씀드렸죠..
" 아버지!!! 그 기타는 제 싸부님께 물려받은거라는거 아시잖아요~~ 그건 안돼요!!"
다른 기타를 드시자
"아버지 그기타는 제가 처음 음악할때부터 지금껏 함께 해왔던녀석이예욧~ 그것두 안돼요~~ "
베이스를 드시자
"아버지~ 그건 유명한 선배님께 인수한거란 말이예욧~ 그것두 안돼욧~~ "
"그럼 무엇을 부셔야하냐?? "
" 저기 구석에 있는 연습용 기타들중에서 아무거나요 ^^;;;;;;;;;;; "
뒤지게 맞을뻔했습니다 ^^;;;;;;;;;;;;;;;;;;;;;;;;;;;;;;;;;;;;;;;;;;
머 암튼 다녀올게요^^*
오늘은 아버지랑 간만에 술 걸쭉하게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들 많이 나누고 돌아올예정이예요..
거의 술에 많이 쩔고 살짝 미쳐서 돌아오겠지만 머 암튼~~ ㅎㅎㅎ
즐거운 마음으로 짧은 기차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시리어스..
# by | 2007/10/22 10:39 | #Diary & Story#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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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님 / 살짝 불러드리고 왔습니다^^ 조금은 슬픈마음이 있었지만 뭐^^; 그래두 참 좋은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비공개님 / 그런일이 있었군요. 처음듣는 이야기입니다. 문자 감사했구 덕분에 편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june 님 / ㅎㅎ 넘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서 정말 많은것들을 느낄수 있었고 생각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열정과 희망뿐 아니라 새로운 꿈과 목표도 가득 담아서 돌아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슈사마님 / 어제밤에 돌아왔습니다. 술에 쩔어있을정도로 많이 마신건 아니지만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많은걸 생각하고 느낄수 있었답니다^^ 감사드려요~~
stal 님 / 하하 짠하긴요^^;; 저역시도 아버지를 꿈에서라두 뵐수 있음에 무척 감사드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