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나의 정들었던 작업실...

Dear My Studio....
 
  거의 2년이 넘도록  사용했던 작업실 4층에서 3층으로 내려와서 사용한지 반년이 조금 넘었던 작업실..

정리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실감나지 않았는데... 이젠 정말 안녕을 고하게 되는구나..

너와의 추억들과 소중함을 담아보내며..






MR 은 YUI 의 Good Bye Days

 참 이것저것 다양한 일들이 가득했던 곳이였는데...왠지 정리하는데 시간이 넘 없어서 너에게 안녕을
제대로 고하지도 못햇네.. 미안~~

 작은 공간이면서도 부러움 없이 작업할수 있었던 나만의 요새... 




 그안에 다양한 악기들을 쌓아 놓구 작업할땐 잘 몰랐지만 집에 가지고 왔을때야
얼마나 많은 것들이 그안에 있었는지 알수 있었어.. 너역시 조금은 답답하기도 했겠지..
그동안 아무말 없이 조용하게 나를 감싸안아줘서 너무나도 고마웠어.. 
 참 즐거웠었는데..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네안에서 자유롭게 작업하고 
모니터링하며 녹음할수 있음에.... 
  


소중한 나만의 공간을 다시 떠올리며.. 

 2008년 2월 중순에 너를 정리하며... 

 그리고 장비들과 악기들이 내방에 하나하나 쌓여질때 그제야 정리가 끝났구나 하는 안도감에
창가로 가서 담배를 한대 물었는데 왜인지 너에 대한 그리움이 조금씩 묻어나더라..

 내 방은 이미 발 디딜틈이 없을정도였는데.. 그래서 내 방에 다 몰아넣어뒀다가 거실로
빼놓구 나서 잠깐 쉬는데 사진으로 남기고 싶더라. 그래서 찍어봤어.

 



이젠 새로운 작업실로 옮겨가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작업을 하겠지만 너와 함께 했었던 시간들을
잊지는 않을게~ 아마도 넌 다른모습으로 그곳에 남아 있겠지만 언젠가 내가 너를 다시 만나는날엔
너와의 시간들이 부끄럽지 않을만큼 훨씬더 높은곳에 있을게!! 우리 약속하자!!

 너와 나 둘이 다시 만나는 날엔 서로에게 부끄럼 없는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그때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멋지게 잘 지내렴^^*

 그럼 소중했던 나의 작업실~ 안녕...... 




From  너의 소중했던 영원한 친구 시리어스...


by 시리어스 | 2008/02/25 15:58 | #Diary & Story#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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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슈3花 at 2008/02/25 17:10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인거야♬ 시리어스님도 새 작업실을 만나게 되듯 작업실도 새 주인을 만나게 되겠지만, 시리어스님이 작업실을 기억하듯 작업실도 시리어스님을 기억하고 그리워 할겁니다! 아, 애틋하군요
Commented at 2008/02/25 20: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나무물고기 at 2008/02/25 22:50
저는 오늘 학교에가서

그림그리는 작업실을 싹 청소하고 왔어요~^^

학년도 올라가 고 반 배정도 틀려지고 하니까 조금 더(?) 여유가 있는 작업공간이 생겼답니다

예전에 썼던 아룽다룽한 쪼끔한 작업실 함께했던 기억이 시리어스님 글 보고 아쉽네요
Commented by 세류 at 2008/02/26 10:31
아담하고 훈훈한 느낌의 작업실이네요^^
물론 더 좋은곳으로 가시는 거겠죠?
Commented by mark. at 2008/02/27 08:57
:)
멋진 작업실이예요.
깔끔하다고 다 좋은 작업실은 아니죠.
스탈이니까요 :)
마이크 앞의 시리어스님의 모습은.. 오우.. feeling so good!!
많이 느끼고 계신 듯!
Commented by 시리어스 at 2008/02/27 17:17
슈3花 / 아..그노래 참 오랜만에 떠오르네요.. 정말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겠지만 어찌보면은 영원하길 바랄지도 모르겠네요^^; 다시는 그쪽 작업실에 가진 않을거 같거든요..
다만 잊지는 못할거 같아요.그안에서 나름대로 많이 성장을 했기때문에.. 더 좋은 곳에서든
혹은 더 안좋은 곳에서든 열심히 음악해서 더욱더 커 가는 저 자신을 그 작업실에 약속했답니다^^

비공개님 / 그런일이 있으셨구나.. 예전의 제 여자친구도 어릴적부터 함께 해왔던 피아노를
팔때 정말 마음아파했었는데... 아마도 새로간집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사랑받고 있을거예요^^
왠지 숙연해지네요...

나무물고기님 / ㅎㅎ 블로그에 가서 봤어요^^ 아주 깔끔하게 정리하셨더군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 ㅎㅎㅎ 저두 제가 쓴 글이지만 이 글을 보면은 왠지 조금은 아쉬움이 묻어나요..^^;;

세류님 / 물론이죠^^ 아직 협의중이라서 현재는 그냥 집에서 작업중인데 새롭게 간 스튜디오는
컨트롤룸과 부스가 있다는것과 밖에서 보이는 모습이 정말 넘 좋아보이더라구요^^
나중에 그쪽 소속이 확실시 되면은 사진 찍어서 보여드릴게요^^

마크님 / ㅎㅎㅎㅎ 저곡 레코딩할때는 우리 밴드곡중에 한곡을 레코딩중이였거든요..
그곡은 무척이나 필이 넘쳐나서.. 분노와 슬픔이 그대로 담겨있기에 제가 랩을 하는 부분에서
제대로 표현이 되죠.. 밴드멤버들과 연습할땐 가끔씩 눈물이 나는 곡이예요..
얼른 모든 레코딩을 마치고 음반 발매해서 들려드리고 싶을뿐입니다 ^^
Commented by SHK™ at 2008/02/28 21:50
뭐야 말도 안하고 옮기다니... 그런건 나한테 상의를 해야..... (응??)

암튼...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 잘 하길 빌께...;;
Commented by 시리어스 at 2008/02/29 16:21
SHK™ / ㅎㅎㅎㅎ 미안! 남자친구한테 미리 상의를 했어야 하는데~ (응?????? )
놔~~ 날 위해 늘 행운을 빌어줘~~ ^^
Commented by 잔구스손 at 2008/04/30 23:23
악기들이 정말 많네요 ㅋㅋ 저도 전자키보드 하나 사봣으면 좋겠네요 ㅋㅋ 피아노야 두대나있으니까 ㅋㅋ
Commented by 시리어스 at 2008/05/01 12:09
잔구스손 님 / 피아노가 두대나 있으세요?? 아니 어떤 피아노를 두대나?? 원래 피아노 치시는 분이신가요?? 그래서 오투잼도 잘하시겠군요ㅠ.ㅜ 보통 보면은 피아노 치시는 분들이 오투잼플레이를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부러워요 ㅠ.ㅠ
Commented by 잔구스손 at 2008/05/02 13:45
ㅋㅋㅋ 자주 쓰는건 아니고요.. ㅋㅋ 그랜드피아노 한개랑 그 뭐지... 보통피아노라 해야하나.. 저희 어머니께서 예전에 피아노 대회에 나가셔서 1등으로 받으신 피아노라는...
ㅋㅋ 원래 피아노 치는건 아니죠 ㅋㅋ 그저 오투잼에 클래식음악들을 편곡해서 올리신분들 덕분에 클래식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Electro Fantasy 나 월광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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