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5일에...

Do Dream 이란 Funk 밴드의 보컬이자 리더인 나의 멋진친구.. 나와는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이다.
내가 요즘들어서 많이 아팠었고 굶주린 생활속에 찌들어 있다는것을 안 친구가 바람을 쐬자며
소래포구로 날 초대했다.. 이친구집은 부천 시흥..난 서울 신월동.. 버스와 전철을 타고
소사역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대략 한시간정도 걸리는 거리..
차를 끌고 가면은 15분정도 걸리는거리.. 내 어머님께서 감사하게도 소사역까지 데려다주셨다.
소사역에서 이친구를 만나서 그친구 차를 타고 소래포구로 이동~





카메라가 있었다면 이것저것 찍었겠지만 핸드폰으로밖에..
배경은 전혀 찍지도 못했다.

소래포구 주차장에 잠시 정차를 해놓고 어시장으로..
8시 30분쯤 되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댄다. 가게에서는 우리들을 붙잡지만
우린 어시장이 목표였기에 시장으로..


나는 자반을 좋아한다. 특히 구워서 먹는것을 무척좋아한다. 보통은 후레이팬에 튀겨서??? 먹기도 하지만..
아..지금도 먹고 싶어지네..출출하다.

게철이라 그런지 게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거기다가 가격도 상당히 싼시기..
내가 간 시간이 늦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떨이로 많이 넘기실려는 가게도 많았다. 들어가시기 직전
처분하고 싶은 마음에 가격대는 동일하지만 킬로수가 조금더 높아지는 분들..
경쟁심에 더 높게 부르시는 분들~~ 하지만 죄송해요. 저 이번 추석에 장염이 다 낳은시점부터
꽃게탕 이틀동안 실컷먹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위의 사진처럼 바닷가 바로옆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먹고 싶은충동도 있다.
하지만 거리도 복잡다산하고 물도 많이 있고 해서 지저분하다는 평도 있고
비린내가 심하다는 말두 많이 있기도 하고..뭐~~ 암튼 아무려면 어떤가?? 
회를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지..

아직 내가 먹어보지 못한 감성돔과 참돔.. 이모님 말씀으로는 넘 맛있어서 다른회들은 잘 안먹게 될거라고
말씀하시던데.. 얼마나 맛있는지 함 먹어보고 싶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언젠가는 ^^




솔직히 나는 전복보다는 그리고 개불보다는 멍게를 더 좋아한다. 원래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몇년전 부산여행때
멍게를 먹으면서 정말 맛있다는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이후부턴 멍게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서울에서 먹는 멍게는 확실히 부산에서 먹었던것과는 많이 다른것을 느낀다.
바닷가에서 먹더라도 부산회센타에서 사먹었던 멍게와 왜 상당히 다를까?? 이유야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게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기왕이면은 좀 먹기 좋은 킹크랩.. 가위로 자르긴 힘들지만 그래도
잘 자르고 나면 나오는 두툼한 살이~~  글구 보니 추석에 사촌누나와 대화하는데
' 난 가끔씩 킹크랩이 먹고 싶을땐 슈퍼에서 XX 맛살을 사서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먹거나
물에 살짝 데쳐서 먹어.. 킹크랩이랑 맛이 비슷하거든^^  '


갑자기 우리 누나가 나를 감싸안더니 슬퍼했다 ㅠ.ㅠ 담에 사주겠다고~ 그런데 그게 슬픈일인가?? -_-aaa





소래에서 월곷으로 넘어가서 들어간 횟집~ 먹거리들이 진풍경이다..
어시장에서 회를 사고 왜 근처에서 안먹고 스키다시가 있는 횟집으로 왔냐면...
걍 거기서 소자를 하나 주문하고 우리들이 사온 회를 얹어서 먹었다.
그 횟집은 친구의 10년 단골이라 눈감아주신다는 후문이 -_-;;
그런데 너무 배고파서 먹는나머지 정말 진풍경인 회를 못찍었다 ㅠ.ㅠ
아 정말 너무나도 예쁜 자태를 자랑하는 광어회였는데.. 

술도 간단하게 한잔 하면서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 나누고 밖에 나와서 바닷바람도 쐬고..
건너고 싶었던 소래포구 다리도 건너보고~ 바나나우유를 마시면서 다리위에서 대화나누다가
친구집으로~~~  차로 달려서 10분거리니 참 가깝네...

새로도배한 집도 보고 어머님과 여동생이랑 간만에 인사도 나누고 친구의 새로운 컴을 맞추기 위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귀가.. 새벽이여서 차가 끊겼기에 나를 집까지 데려다준 고마운 녀석.

운전을 해야하기에 술을 마시지 못한것이 참 아쉬웠지만 조만간 둘다 일이 잘풀리면
홍대에서 전처럼 밤새 달리자.

마음속에 여러가지 답답함들로 가득차 있었는데 덕분에 많이 풀어지게 되었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다시한번 품을수 있게 되었어. 고맙다 친구야.. 나 더 열심히 노력할게!!!! 같이 힘내자!!!

2009년 10월 14일 수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by 시리어스 | 2009/10/07 02:38 | Memories ™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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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heMStyle at 2009/10/07 13:42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산 해운대에서 살았는지라 줄곧 갖가지 해산물을 많이 먹었습니다~
제 경험상이지만 어느 해산물음식이든 간에 "바다"를 생각하고 먹을 때에 제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장통에서 파는 해산물들은 웬지 정감을 느끼게 하구요^^
Commented by lovepool at 2009/10/07 21:39
올해 게가 풍년이라(?) 가격이 싸다고 하더라구요..어디서 주워 들은거지만;;ㅎㅎ
친구가 속초에서 살고 있는데 그곳도 바다인데도 불구하고 맛이나 여러가지가 차이가 난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횟감 자체가 남쪽이 더 좋다나 뭐라나 그랬던것 같네요. 하지만
전 바닷가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도 해산물을 안좋아해서 뭐가 뭔지 모른답니다 ㅠ
Commented by 시리어스 at 2009/10/10 00:07
TheMStyle 님 / 저는 바다를 생각하는것보다는 바닷가에서 먹을때 제일 맛있는거 같습니다.
역시 바다를 보면서 먹는 해산물 그리고 술한잔은 정말 넘 운치있고 멋있다고 생각되거든요^^
바다가고싶네요~

lovepool 님 / 정말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이름^^ 건강하시죠? 올해는 게가 대풍이군요.
가격이 정말 싸긴 하던데.. 그런데 럽풀님은 해산물 안좋아하세요?? 어릴적부터 많이 드셔서 그런건
아닌가요?? 사실 전 어머님께서 어릴적부터 떡복기랑 순대장사를 하셔서 그리 좋아하진 않거든요.
어릴적에 질리게 먹어서 그런지.. 가끔씩은 배고플때 먹기는 합니다만 일부러 먹으러 가거나
하지는 않아요^^;;
Commented by lubinn at 2009/10/11 19:52
이.. 이시간에 보...보고 말았습니다 OTL
Commented by 시리어스 at 2009/10/12 17:42
lubinn 님 / 흐허헉...테러를 당하셨군요~ 본의 아니게 죄송해요 ^^;
Commented by 숙이 at 2009/10/24 23:40
해산...해산.,... 쿨럭.. 먹고싶어!!!!! ㅜㅜㅜㅜㅜ(해산물 좋아해요.,,,,)
그치만 먹고싶은 생각은;;;;;;;;;;;
Commented by 시리어스 at 2009/10/27 13:29
숙이 님 / 해산물 좋아해요?? 숙이님 계신곳은 바다 가까운곳이 아니신가봐요?? 난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
Commented by 숙이 at 2009/11/06 23:54
시리어스 님 / 전 육지에 살어요(야...) 아하하하;; 그니까 바다 가와 가깝진 않아요;;;;;
저흰 농촌이라서 농사하고 살지요 ^ㅡ^;;;바닷가와는 거리가 꽤 있죠;;;;
(마산이랑 은 좀 가까울려나??) 아하하하;;; 마산에 바다있다는것도 오늘 알았죠 ㅡ..ㅡ;;;;;

어머니께서 여수가 고향이여서 이모가 생선을 붙여 주시는데요.... 맛있더라구요 에헤헤헤..
근데 역시 해산물은 맛있어요~~(우리 반에들은 해산물 끔직히도 싫어하더라고요;; 특히 조개... 맛있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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