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Memories ™

어제 친구에게 보낸 쪽지내용..

내가 쓴 내용이지만 왠지 마음에 남는 글이기에 남겨둡니다.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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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야 그건 순진한게 아니고 순수한거야~ ㅎㅎㅎㅎ

 난 순수한 소년인걸~ 아직도 때묻지 않은 청순함을
가진 태양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소년이지!! ㅋㅋㅋ


 난 갈수록 바빠지고 있어~ ㅋㅋ 업무도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고..

만나야 하는 분들도 늘어가고 있고..물론 곡작업 스케쥴은 그대로 진행되면서 말야..

 재미는 있는데 쓰러질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 -_-;;;;;;

 농담이고~ ㅎㅎ OO야 힘내!! 나도 가금씩은 내 자신을 돌아보면 지금까지 뭘했는지 잘 모를때가 있어..
우울한거 이상으로 내 자신을 증오하게 될때도 있고..

 여기 들어온지 2주가 되었을때 내 자신이 정말 너무 한심하고
내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정말 심해서 혼자 눈물도 흘렸는걸.. 

  열정이란게 자연스럽게 생기게 두면 정말 오래 걸리는만큼 가끔씩 넘 힘들고 우울할땐
나같은 녀석 한명 불러내서 술한잔 마시면서 속에 있는 마음들 다 털어놓고
때론 세상을 욕하기도 하고~ 하면 속이 시원해지잖아..


 마음을 비워내야 새로운 열정을 들여다놓을수 있으니
너무 많은걸 짊어지고 가려고만 하지마..

 버려둘수 있는것들은 버려둬야 얻어지는것들을 놓치지 않고 담을수가 있으니깐^^

 마음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천천히 넓혀가면 되잖아!!
그치??? ^^


힘내!! OO 야!! 이런 세상에 우리가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줘야쥐!!!!!!!!!!!!!!!!!!  ㅎㅎㅎㅎㅎ

 생각같아서는 오늘 불러내서 술한잔 하고 싶지만
오늘 밤에는 밴드 멤버들 미팅이 있거든!


 낼은 밤샘 작업일테니 금요일날은 그냥 맘 편하게 놀고
다음주에 시간내서 따로 함 보자!!담주에 셤이지만  
나 셤공부하는 시간 살짝 빼서 너한테 줄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비록 꽤 늦은시간이라 오래 못있겠지만 말야^^;;

 힘내 OO야^^ 그럼 난 계속 일하러 갈게!!

아직 점심도 못먹어서 죽겠다 ㅠ.ㅠ  어느덧 5시 반이네..

자 그럼 오늘도 힘내구 좋은 하루 보내^^*

Your Goo~~~~~~~~~~~~~~~~~~~~d
아니 Bes~~~~~~~~~~~~~~~~~~~~~~~T

Friend 시리어스 !!!!!!!!!!!!!!!!!!!!!!!!!!!!!!!



by 시리어스 | 2008/05/01 12:58 | Memories ™ | 트랙백 | 덧글(4)

2008.3.29 토요일 신촌 라이브 카페 Dreamer 에서...


 이날 Luff 는 2008년에 신촌 드리머에서 라이브의 스타트를 끊었다.. 

 비가오는 토요일이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오리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두 찾아온 사람들이 
있었고 호응해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다.. 

 3월 12일 수요일엔 연습실 대신 이쪽으로 와서 사운드 테스팅을 하였다..

Club Dreamer 내부사진과 Luff 의 공연사진




작은 클럽이고 작은 무대였지만 재미있게 테스팅을 하였고 클럽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고 돌아왔다.. 

 이제야 시작된 Luff 의 첫번째 항해~
그리고 이제야 지켜지는 나와의 약속...  무대위에서 쓰러져죽을지언정 최선을 다하겠다.. 


 
무대에 올라가기전에 슬슬 사운드 체킹을 하고 몸을 풀고 공연 시간을 조용하게 기다렸다..

 클럽의 음악이 조금씩 사그라들고 무대의 조명은 어두워지며 잔잔한 연기가 조금씩 무대위를 채워가고
서서히 조명이 우리들에게 스며들며 비춰올때 난 느낄수 있었다..

 ' 이제야 숨을 쉴수 있구나.. 무대위에서 숨을 쉬었던 지난 나날들.. 수많은 무대위를 올라섰지만
지금만큼 오랫동안 숨을 제대로 쉰적은 없었다.. 공백이 넘 길었기에...  이제 마음껏 숨을 쉬자.. '






 자 이제 마음껏 항해를 해보자.. 꿈을 찾아서..자유를 찾아서..저 머나먼 곳으로...


시리어스...

by 시리어스 | 2008/04/03 20:59 | Memories ™ | 트랙백 | 덧글(3)

08년3월29일 신촌드리머 LuFF의 (because)


 공연 영상 보여드린다고 했죠? ㅎㅎ 영상이 있네요 ㅎㅎ 우리 타이틀곡입니다~ 

사운드가 그렇게 나이쓰하게 나오지 않지만 대략 어떤 사운드인지는 아시겠죠??
아마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라면은 대략적으로 어떤 사운드며 어떤 스타일이며
어떤 음악인지 아실듯~ ^^

 우리 밴드 Luff 의 타이틀 곡인 Because  란 곡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3번째 곡으로 했네요.. 

이번 공연에서는 총 7곡을 했답니다! 간만에 서는 무대였기에 정말 많은걸 폭발시킬려고 했는데 
공연했던 클럽에 아직 적응이 안되어서^^;;  

 이제 조금 적응이 되었고 앞으로도 공연하게 될 클럽중에 하나이니 빠르게 적응해나가야할듯해요.. 
전에 사운드 체킹하고 이번에 공연한것만으로도 많이 적응된거 같기도 하구요^^ 

 암튼~~ 정말 즐거운 공연이였습니다~ 그동안 쌓인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좀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앞으로의 공연들을 통해서 하나하나 보여드리면 되니깐~ ㅎㅎㅎ 언제나 늘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야 
밴드 멤버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니깐~~ 늘 노력하는  Band Luff 가 되겠습니다!!!  


 시리어스...  

by 시리어스 | 2008/04/02 01:13 | Memories ™ | 트랙백(1) | 핑백(1) | 덧글(7)

2008.1.10 목요일 그녀와의 두번째 데이트...


 2008년 1월 8일 화요일에 그녀를 만났고 수요일에 보기로 했으니 그날은 밴드 연습이 있는 날이기에
목요일로 약속을 잡았다.. 

 화요일에 신촌으로 걸어가면서 발견했던 작은 그렇지만 상당히 운치 있어보이는 오뎅바..

저녁 7시에 만나기로 했지만 그녀가 다른 약속이 있었기에 조금 늦는다고 해서 홍대근처를 걸어봤다..

 예전에 친구들과 후배들이 공연했었던 클럽인 빵에도 가보고 근처의 커피프린스 촬영지였던 곳도 가보고..
크리스마스는 이미 지났지만 크리스마스 트리가 무척 예뻤다.. 사진 찍을까 하다가
그녀가 거의 다 와간다는 연락이 와서 서서히 그녀를 맞이하러 홍대역으로 내려갔다. 

 


그녀와의 소중한 데이트 그리고 이별...



 그날은 상당히 추운 날이였다.. 손이 꽁꽁 얼어붙은 그녀의 손을 잡고 오뎅바로 향해갔다..

오뎅바라고 말하긴 사실 조금 그렇고 어묵우동집이라고 하는게 맞을지도... 

 위치는 전에두 말한바 있지만 홍대역에서 기찻길 쪽으로 걸어가서 기차길옆을 그대로 걸어서
산울림 소극장쪽으로 걸어올라가면 된다.. 

 중간에 기찻길을 가로질러서 건너가게 되어 있지만 그걸 무시하고 그냥 조그마한 길을 걸어서 통과하다보면
있는 곳... 

 

위 사진 출처는 http://blog.naver.com/nachts2/80043053651 입니다.. 밖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퍼왔습니다~

 무슨 맛집 포스팅이 된듯한 느낌이 -_-;;;


  내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 분은 초상권을 생각해서 그냥 어둡게 ㅠ.ㅜ

오뎅은 하나에 천원씩입니다. 국물은 우동 먹을때 먹어봤는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길거리에서
파는맛과는 당연 조금은 차이가 있고 다른데서 먹었던 곳들과는 다른 맛이구요.. 

 이곳의 먹거리들은 오뎅을 비롯하여 우동과  초밥. 생선구이랑 회..그리고 꼬치등등 다양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조금은 비싼편이예요.. 정종은 한컵에 6000 원 정도이고 
이곳에 오신 분들은 대부분이 정종보단 맥주를 드시더군요.. 여성분들은 청하를 마셨구요.. 

 우리가 먹었던것은 어묵 우동 이랑 초밥 이였습니다^^



 
그런데 우동 하나로 둘이 먹기엔 역시 조금 부족한듯해서 우동 하나를 더 시켜서 둘이 또 같이 먹었어요^^

 술은 매취순을 먹었구요.

메뉴자체는 상당히 많은데 무엇을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녀가 꽁치구이 먹자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굉장히 오래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까먹으신줄 알았는데
거의 파장할때쯤 나왔습니다~ ^^;;; 

 그래서 매취순은 이미 마셨으니 맥주를 주문해서 함께 먹고 마셨죠..
생각같아서는 정종을 마시고 싶었지만 술 많이 마시지 말라고 반대를 해서^^;



암튼 이런 분위기입니다..  가게 자체는 차고를 개조한거라 그런지 그리 큰편은 아니지만
옹기종기 모여앉으면은 그래두 20명 정도는 들어가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에 지나쳤을때도 그랬지만 늘 만원입니다.. 우리가 왔을때도 자리가 없어서
오셨다가 다음을 기약하며 가신 분들도 많으셨구요...

 연령대는 다양하게 오는데 20대 초반분들은 거의 없고
20대 후반부터 50대분들까지도 많이들 오시더군요..

본의아니게 듣는 대화속엔 참 시적인 분들이 많이 오는거 같습니다.. 미술하시는분들..음악하시는 분들..
글을 쓰시는 분들...학생들... 만화 그리시는 분도 계셨던듯하구요.. 참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많이 오신다는
말씀을 주인아저씨께 들을수 있었습니다.. 

 암튼~ 맛집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다시 원점으로......


BGM 은 간만에 들어보는 Sisqo 의 Incomplete 띄어볼게요..



오뎅바에서는 내가 그녀의 얘기를 많이 듣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물어봤고
 미국으로 건너가서의 생활들을 비롯해서 현재까지의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수 있었다..

 언어와 인종의 벽..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구나... 

 많은 대화를 마치고 다른곳으로 갈까 하다가 일찍 들어가봐야 한다는 말에 그녀의 집근처까지
전철을 타고 갔다..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난 얘기하고 그녀는 웃어주고...

 한정거장 전의 전철역에 내려서 그녀와 걸어가다 집근처의 공원에 앉아서 손을 꼭 잡고 
그대로 벤치에 앉아서 대화를 나눴다.. 

 정말 그대로 보내기가 너무나도 싫었다.. 계속 한국에 아니 내 옆에 있어줬음 하는 간절한 마음이 
목까지 차 올라왔지만 가야만 하는 그녀이기에 잡을수는 없었다.. 

원래 뭔가 잘못되더라도 내가 결정한 일에 절대로 후회를 하지 않는 성격인데  그때는 그녀를 미국에 보낸게 
 정말 그렇게 후회될수가 없었다.. 왠지 억울해서 눈물이 또 계속 흘렀다.. 

내 눈물을 두번째 본다는 그녀의 한마디.. 그제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이번엔 옆에 앉아서 눈물을 흘리고 있고..
나도 참 한심한 녀석이다 -_-++ 

  그녀는 따스한 두손으로 내 눈물을 닦아주면서  울지 말라고 조용히 말하며
내 어깨에 기대어서 조용히 내 팔을 붙잡고 있었다..

뭐라 할말이 없어서 조용히 훌쩍 거리고만 있었는데 그녀가 말했다.. 

 자신은 이제 몇년동안 한국에 못들어올테고 내 옆에 있어줄수 없으니 더 좋은 여자 만나라고... 

그래..현실적인 문제이고 현실적인 얘기이다.. 나역시 그녀에게 말했다.. 

외국에서 혼자 넘 외롭고 쓸쓸하고 힘들때 기댈수 있는 멋진 남자가 있으면은 꼭 붙잡으라고... 
 
이 얘기들이 좀 길었지만 결론은 그랬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 줄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은 우리서로를 생각하지 말고
붙잡기로.. 그렇게 만나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은 그사람과 계속 만나는거고
몇년이 지나도록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그대로라면... 그래서 다음에 다시 만났을때도
둘다 솔로라면 그땐 우리의 사랑에 확신을 갖고 운명이라 생각하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그렇게 손가락을 걸고 서로에게 약속을 하고 웃는 모습으로 그녀의 집앞까지 그녀를 데려다주었다.. 

그녀의 집앞에서 우리는 서로를 꼬옥 안아주고 서로의 행운을 빌며 헤어졌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왜인지 모를 허탈함이랄까??? 서운함이랄까???? 슬픔이랄까????

 그렇게 걸어오다가 전철역 근처의 한 포장마차에서 혼자 조용히 술잔을 기울이며 그녀와 처음 만났을때부터
지금까지를 떠올려봤다..

 언제나 참 강하고 당찬 그녀... 때론 정말 순수하고 때로는 정말 약해보이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녀..
항상 내편이 되어주고 나를 정말 너무나도 많이 사랑해주었던 그녀.... 
내가 그녀를 만나면서도 다른 사람을 잊지 못해 흘리는 눈물까지도 받아주고 함께 눈물을 흘렸던 그녀...

 그때 문자를 통하여 당신에게 고백했지만 다시한번 이글을 쓰며 당신에게 말하고싶어요..

" 당신을 정말 너무나도 사랑해요.. 지금 이순간만큼은 우리 어머님보다 조금더요^^
언제나 고마워요..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고 늘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래요..
잘가요 내사랑 ♡  다시만나는 그날까지 안녕~~ "


 이제 그녀는 저 멀리 떠나서 내곁엔 없고.. 다시 혼자가 되었지만...
마지막으로 지금 이순간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혹시라도 그분을 다시 만나게 되면.. 아니면 그분이 아니라 다른분을 만나게 되더라도... 

 절대로 상처주지 않을거라고...

시리어스....

by 시리어스 | 2008/02/27 18:39 | Memories ™ | 트랙백 | 덧글(6)

2008년 새해 잠시 묻어두었던 그녀와의 추억을 담아서...


 2008년 1월 8일 화요일.. 정말 너무나도 오랜만에 그녀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미국으로 떠난지 4년만의 재회... 한국에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1월초 새해인사를 메일로 보냈더니
한국에 있다는 그녀의 답메일에 잠시동안 멍해졌었죠..

 그리고 드디어 그녀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그녀와의 짧은 Date 그리고 그리운 Love Story...




 <BGM 은 Druhill 의 Angel>


 
 넘 오랜만에 그녀를 볼수 있다는 생각에 화요일날 아침부터 가슴이 설레였다.
나보구 살 많이 쪘다고 놀리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에 월요일밤에 무쟈게 무리한 운동을 해서
2Kg 을 감량해놓구 화요일 점심도 아주 조금만 먹었다. 

 김포공항이 바뀌었다는 소식은 전해들었는데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했다고 하기에
함께 가보기로 약속을 하고 화곡역에서 그녀를 만나기루 했다. 
 
 ' 넘 오랜만인데 무슨 선물을 하면 좋을까?? 뭔가 실용적인게 좋을거 같은데..흐음~~ '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선물해준것은 장미꽃 한송이^^*

환하게 웃는 그녀의 모습은 장미보다 훨씬더 예쁜걸^^ ㅎㅎㅎ

 쌓여있던 대화를 하면서 김포공항역에서 내린 우리들은 공항을 돌면서 대화를 하다가
홍대로 이동했고 홍대근처에서 내가 그동안 가보고싶었던 버섯 매운탕집에 들어가서 저녁식사를 했다. 

 버섯 매운탕을 먹으면서 가볍게 술도 한잔 하고 볶음밥도 먹으면서 대화하다가 좀 걷고 싶어하는 그녀를
위해 신촌까지 걸어가는데 어느새 자연스럽게 내 왼쪽 팔엔 그녀의 팔이 들어와있었고....
그렇게 우린 4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할만큼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신촌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젠 사라진다는 기찻길을 바라보면서 뭔가 아쉬운 느낌도 있었지만 산울림소극장근처에서
우린 참 운치있는 오뎅바를 발견했고 언젠가 같이 오자는 약속을 하며 걸어가는길에 발견한
내 예전의 기획사..

 그쪽 근처 건물 지하엔 내가 어렸을때 다녔었던 기획사가 있었는데 지금은 물론 사라지고 없었다.
그때는 정말 많은 꿈과 희망을 걸었었던 곳인데... 왠지 모를 지난나날들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난다..제길...

다리를 건너다가 난간에 살짝 기대어서 옛날 생각에 잠시 잠겨있을무렵 생각난 그 다리밑의 지하도^^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기찻길 밑의 지하도엔 멋진 태거분들의 그래피티들이 놓여있다는것 ㅎㅎㅎ 
 
어릴적에 나두 락카들고 몰래 한적두 있었는데  지금은 워낙 어마어마한 분들의 작품들로 가득메워져있었기에
사진을 몇장 찍어봤다^^ 

 

쓰레기더미들이 왠지 모를 이상한 운치감을 주기는 하는데..뭐~  -_-aaa 

 그리고 신촌에 도착해서 예전에 내가 자주 갔었던 조용한 칵테일바에서 칵테일을 한잔하면서야 정말 하고팠던
얘기들을 나눌수가 있었다.

 
 언제쯤 한국에 귀국할 예정인지.. 그리고 내가 계속 기다려도 되는건지...............

 내가 가지 말라고 하면은 안간다고 했었지만 그땐 내 앞길도 제대로 챙기지 못해서
그녀옆에 있어주기가 넘 힘들었기에 그녀를 보냈었다. 그리고는 다시 돌아오라는 나를 그녀는 어떻게 바라볼까????

 조금은 걱정도 되고 두려운 마음에 눈을 바라보지 못했었지만..그녀는 계속 내 눈을 바라보고 있었다.
살짝 눈이 마주쳤을때 그녀는 웃고 있었고.. 과연 어떤 대답을 할까???? 

  
 아쉽지만 대답은 NO 였다..  한국에선 취업이 너무 힘들고..  그곳에서의 지금 생활은
조금 버겁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곳에서의 적어도 그녀의 미래는 보장되어있었다.. 
것두 한국에서완 비교도 안될정도로...

 정말 난 나쁜놈이라는 생각과 나때문에 많이 아파했었던 그녀에게 참 많이 미안했던
지난 나날들이 떠오르며 내 눈에선 눈물이 그치지 않았었기에 그녀의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그녀도 눈물을 흘린다는것은 알수 있었다.. 

 조금 진정이 되어 계속 다른 대화를 하다가 들어가봐야한단 그녀의 말에 택시를 타고 
그녀의 집앞까지 데려다주었는데 그녀는 내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잘자라는 인사와함께 그녀를 푹 안아주고 작별인사를 했다.  이제 이별이란 생각이 들어서인가??

 난 그녀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췄다.. 그리고 ' 안녕 ' 이란 말을 하고 살짝 미소를 짓고 돌아서는 찰나 
그녀는 나에게 안기어서 내입을 맞췄고 우린 그대로 키스를 나누었다.. 
 
 왠지 영화같은 분위기에 젖어든거 같은데.. 눈물이 흐를거 같았지만 꾸욱 참았다.. 

' 이젠 안녕.. 이젠 정말 안녕... '

 다시 돌아와달라고 그녀에게 무릎꿇고 붙잡고 싶었지만 ' 이미 늦었어..' 라는 또다른 내가 
내 귓속에 조용히 몇번이고 속삭였다..  
  
  하지만 고요한 정적을 깨는 그녀의 한마디가 내 얼굴에 미소를 가져다주었다..

' 우리 내일 또 만나^^ ' 

 그리고 집으로 들어가는 그녀를 바라보고 난 왠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분을 느끼면서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다 ^^

 그런데 택시 타고 오면서 생각을 해보니 난 담날 밴드 연습있는 날인데... 헐................  

아쉽지만 낼 모레로 약속 조정 ~ ㅎㅎ

그렇게 그날새벽엔 기분좋게 잠이들었다^^ 꿈속에서 그녀와의 데이트를 꿈꾸며.. ㅎㅎㅎㅎㅎ


시리어스...


by 시리어스 | 2008/02/15 15:48 | Memories ™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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